롯데쇼핑이 2006년 상장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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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2006년 상장 이후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시행한다. 중간배당에 따른 현금 절반 이상은 롯데지주와 신동빈 회장이 가져간다.롯데쇼핑은 5일 주당 1200원의 중간배당을 시행한다고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이달 30일, 배당금 총액은 339억2000여만원이다. 회사 쪽은 “연 2회 배당을 통해 주주들에게 배당 안정성을 제공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부회장)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최고경영자(CEO) 아이알(IR·기업활동) 레터’에서 지난해 10월 발표했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이행 현황도 공개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중간배당 시행 △주주 환원율 35% 지향 △최소 주당 배당금 3500원 제시 △배당 절차 개선을 통한 배당 예측 가능성 확대 등 4가지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롯데쇼핑은 “2024년 자산재평가에 따른 자산손상으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음에도 380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며 “기존 배당 절차를 ‘선 배당액, 후 배당 기준일 확정’ 방식으로 변경하는 등 지난해 제시한 주주환원 정책을 모두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렬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주환원에 소극적이었던 그간의 모습을 탈피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 평가할 수 있다”며 “새 정부가 들어서는 시점이라는 것도 중간배당 결정에 영향을 끼쳤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배당분의 절반 이상은 롯데 쪽 주머니로 들어간다. 롯데쇼핑은 롯데지주(40%)·신동빈 회장(10.23%)·호텔롯데(8.86%) 등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60.4%에 이르기 때문이다. 이번 중간 배당으로 신 회장이 가져가는 배당금은 약 34억원이다.롯데지주는 그룹 물류 자회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기업공개(IPO) 실패로 재무적투자자(FI)인 에이치프라이빗에쿼티에 지불해야 할 풋옵션 대금이 1814억원에 이른다. 이번 중간배당으로 롯데지주가 확보하는 현금은 약 136억원이다. 이름을 밝히길 꺼린 증권업계 관계자는 “중간배당이 그룹 사정과 아예 무관하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롯데쇼핑 쪽은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기업공개 철회(5월롯데쇼핑이 2006년 상장 이후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시행한다. 중간배당에 따른 현금 절반 이상은 롯데지주와 신동빈 회장이 가져간다.롯데쇼핑은 5일 주당 1200원의 중간배당을 시행한다고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이달 30일, 배당금 총액은 339억2000여만원이다. 회사 쪽은 “연 2회 배당을 통해 주주들에게 배당 안정성을 제공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부회장)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최고경영자(CEO) 아이알(IR·기업활동) 레터’에서 지난해 10월 발표했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이행 현황도 공개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중간배당 시행 △주주 환원율 35% 지향 △최소 주당 배당금 3500원 제시 △배당 절차 개선을 통한 배당 예측 가능성 확대 등 4가지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롯데쇼핑은 “2024년 자산재평가에 따른 자산손상으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음에도 380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며 “기존 배당 절차를 ‘선 배당액, 후 배당 기준일 확정’ 방식으로 변경하는 등 지난해 제시한 주주환원 정책을 모두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렬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주환원에 소극적이었던 그간의 모습을 탈피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 평가할 수 있다”며 “새 정부가 들어서는 시점이라는 것도 중간배당 결정에 영향을 끼쳤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배당분의 절반 이상은 롯데 쪽 주머니로 들어간다. 롯데쇼핑은 롯데지주(40%)·신동빈 회장(10.23%)·호텔롯데(8.86%) 등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60.4%에 이르기 때문이다. 이번 중간 배당으로 신 회장이 가져가는 배당금은 약 34억원이다.롯데지주는 그룹 물류 자회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기업공개(IPO) 실패로 재무적투자자(FI)인 에이치프라이빗에쿼티에 지불해야 할 풋옵션 대금이 1814억원에 이른다. 이번 중간배당으로 롯데지주가 확보하는 현금은 약 136억원이다. 이름을 밝히길 꺼린 증권업계 관계자는 “중간배당이 그룹 사정과 아예 무관하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롯데쇼핑 쪽은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기업공개 철회(5월) 이전인 지난해 10월 중간 배당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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